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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동체착륙 직후 항공기 안쪽은?...침착 대응이 300명 살렸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3 Dailymotion

이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비행기 동체를 이용해 '이른바 동체착륙'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솟아오르고 기체가 상당수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영상만으로만 보면 승객과 승무원 3백 명 가운데 1명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게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.<br /><br />침착한 대응과 평상시 훈련 덕분이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영상은 이 항공기가 동체 착륙한 직후의 항공기 안쪽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승객 가운데 한 분이 긴박했던 상황을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린 건데요.<br /><br />기내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고 어린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비행기 밖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승객들은 사물함에 넣어둔 짐을 챙겨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영상 속에서는 점프 점프 하면서 승무원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리는데요.<br /><br />착륙 직후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펴졌으니 뛰어내리라는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.<br /><br />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뒤쪽으로 이동한 승객 282명은 빠른 시간안에 비행기에서 빠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이 비상 탈출이 끝나자 승무원 18명도 탈출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보잉 777 기종의 경우 승무원들은 전체 비상구의 절반이 열렸을 때 90초 이내로 승객 전원을 탈출 시키는 방법을 반복해서 훈련을 받는데 이번 대피과정에서 그 훈련이 톡톡히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탈출한 직후 항공기의 날개 부근에서 붉은 화염이 솟으면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.<br /><br />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던 건데요.<br /><br />목숨을 건진 승객 가운데 한 사람은 "신과 침착하게 대응한 항공기 승무원들에게 감사하다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승객과 승무원 300명은 무사했지만 이번 사고로 소방대원 1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붙은 항공기 진화 작업 도중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말씀 드렸지만 이 비행기는 '동체착륙'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동체착륙은 항공기의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거나 연료부족으로 활주로에 미치지 못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기 몸통 그대로 비상착륙하는 것을 말합니다.<br /><br />아주 가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런 동체착륙, 비상착륙이 감행되는데요.<br /><br />가장 훌륭한 동체착륙으로 평가받는 지난 3월 27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41759560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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